[미디어펜=박규빈 기자]네이버는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과 협력해 12일부터 네이버앱QR체크인 화면에서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증명 인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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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는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과 협력해 12일부터 네이버앱QR체크인 화면에서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증명 인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사진=네이버 제공 |
코로나19 예방 백신을 접종한 이용자는 네이버앱 QR체크인 화면 하단부에 접종 정보가 표시되어 간편하게 인증이 가능하다. 네이버앱 첫 화면에서 휴대폰 '흔들기' 기능을 설정하면 'Na.' 서비스나 QR체크인을 바로 이용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한 인증이 가능할 전망이다.
네이버는 국내 인터넷 기업 최초로 정부와 협력해 지난해 6월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이달 12일부터 이용하려는 시설에 입장 시 접종증명이 포함된 QR코드를 서비스한다.
접종 여부 확인은 물론, 세부적인 코로나19 예방백신 정보도 제공한다. 2차 이상 접종이 필요한 백신을 1차만 접종한 경우 ‘1차 접종’, 백신 접종 완료 후 14일이 지나지 않은 경우 ‘접종 완료(14일 이전)’ 등의 정보도 제공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네이버는 코로나19 잔여 백신의 폐기량을 최소화하고, 예약 후 미접종된 백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잔여백신 정보를 제공하는 '우리 동네 백신알림 서비스'를 지난 5월부터 성공적으로 운영중이다. 이용자는 '잔여 백신, 백신 당일 예약, 노쇼 백신' 등 키워드로 알림·실시간 예약을 통해 잔여 백신을 맞을 수 있다.
이 외에도 네이버는 일상과 밀접한 플랫폼 기업의 특성과 뛰어난 데이터 기반 기술력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코로나19 관련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 4월부터 행정안전부와 함께 △접종 사전 예약 △접종일 사전 안내 △접종 주의사항 안내 △이상반응 대처방안 안내 등 백신 예방 접종 과정에서 놓치기 쉬운 정보를 네이버 전자 문서로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네이버는 지난해 2월 코로나19 관련 서비스를 처음 시작한 이후 전국·국내 17개 시도별 감염현황,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현황·단계별 지침 정보, 국내 실시간 확진 현황, 해외 국가별 확진 현황, 국내 백신 접종 계획·백신 종류, 특성 등을 지속적으로 안내했다.
이와 함께 네이버는 지속적인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국내 최초로 전국 및 17개 시도별 백신 접종 현황을 체계적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네이버는 질병관리청의 접종실적 데이터를 활용해 백신 접종 현황은 하루 한 번 오전 9시 30분 전후로 업데이트 한다. 이용자는 손쉽게 백신 1차·2차 접종 수, 인구 대비 접종률을 확인할 수 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는 코로나19에 관련된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해나가고 있다"며 "백신 접종 증명을 성공적으로 서비스하며 국민 모두가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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