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한화자산운용은 8일 '한화글로벌헬스케어펀드' 판매사를 신한은행, 광주은행 포함 29개사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고령화와 저성장 시대의 투자대안으로 주목 받고 있는 이 펀드의 판매채널을 늘려 연내 순자산 30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한화글로벌헬스케어펀드는 지난해 25%의 양호한 수익률과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변동성을 보이며 1년간 순자산도 140억원에서 1068억원으로 대폭 증가했다.
지난 2006년 설정돼 일반펀드, 연금저축펀드, 퇴직연금펀드 등 총 3개 자펀드가 있으며 설정 후 누적수익률은 152%다.
헬스케어 산업은 노바티스, 로슈, 화이자, 암젠 등 다국적 대형 제약회사와 복제약 회사, 바이오의약품을 개발하는 바이오 기술회사, 의료 기기 등을 생산하는 의료 기술 회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의 10개 하부 섹터 중 헬스케어 섹터는 지난 25년간 연환산누적수익률 12.1%로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