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께 국고금 수납…카뱅서 각종 세금납부 가능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카카오뱅크는 전북은행과 지난 8일 국고금 수납점 계약 체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 카카오뱅크는 전북은행과 지난 8일 국고금 수납점 계약 체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 사진=카카오뱅크 제공


국고금수납점은 한국은행과 국고수납 대리점 계약을 맺고 있는 금융기관을 통해 국고전산망에 연계해 국고금 수납사무 업무를 취급한다. 

카뱅은 전북은행과의 업무협약으로, 올 4분기부터 국고금 수납업무를 맡을 전망이다. 특히 카뱅이 전산 시스템을 구축하고 국고금 수납 업무를 위한 본계약까지 체결하면 카뱅 계좌에서도 소득세, 부가가치세 등 각종 내국세와 관세, 각종 범칙금, 사회보험료 등을 납부할 수 있게 된다.

카뱅 관계자는 “카카오뱅크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북은행과 협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이번 국고금수납점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 상생과 동반성장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상호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협업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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