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양지은, 은가은이 코로나19 여파로 힘든 관광버스 기사들을 위해 안전교육 강사로 변신한다. 

9일 오후 방송되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내 딸 하자' 15회에서는 버스 회사 트롯 어버이들을 위한 특별한 효도쇼가 펼쳐진다. 

   
▲ 사진=TV조선 '내 딸 하자' 제공


이날 양지은, 은가은은 정체를 들키지 않기 위해 각각 영지, 은지로 개명하고 직접 체조를 만드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한다. 하지만 양지은은 어색한 체조를, 은가은은 2% 부족한 강사 면모를 보이고 만다. 이들이 정체를 들키지 않고 '효프라이즈'(효+서프라이즈)를 제대로 펼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그런가하면 김태연은 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보유자 신영희를 만나 얼어붙고 만다. 신영희는 '쇼 비디오쟈키'의 '쓰리랑 부부' 코너를 통해 판소리 대중화에 앞장섰던 69년 차 국악인이다. 

김태연은 신영희 명창의 칭찬에도 줄곧 진땀을 쏟아낸다. 그는 또 신영희의 "트로트, 판소리 (둘 중) 하나만 선택하라"는 돌발 질문에 동공지진을 일으킨다. 10살 인생 최대 위기에 처한 김태연이 내린 결론은 무엇일 지 궁금증이 커진다. 

이어진 무대에선 김태연과 양지은 등 판소리계 후배들이 신영희 명창을 위해 '열두줄', '쑥대머리' 등을 불러 감동을 자아낸다. 

마리아 가족은 충북 진천 다현이네 서당집을 방문한다. 이들은 김봉곤 훈장의 제안으로 K-선비 체조에 도전한다. 마리아 아버지는 빠져나올 수 없는 '발배목 체조' 늪에서 허우적대 큰 웃음을 안긴다. 그는 또 김다현에게 알까기를 전수 받고, 알까기 대결에도 나선다. 이날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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