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신곡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로 또 다시 기록 행진에 나섰다.

10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가 발표한 최신 차트(7월 9일 자)에 따르면, 지난 9일 공개된 방탄소년단의 신곡 ‘퍼미션 투 댄스’는 공개 첫날 733만 9385회 스트리밍돼 ‘글로벌 톱 200’ 차트 진입과 동시에 2위를 차지했다. 

또한 ‘퍼미션 투 댄스’는 국가/지역별 ‘톱 200’ 차트에서 한국, 인도,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 러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사우디아라비아 등 13개 국가/지역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신곡은 일본 오리콘이 발표한 최신 차트(7월 9일 자)에서도 다운로드 수 1만 8232건을 기록,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 1위를 기록했다. 

국내 주요 음원 차트에서도 인기가 높다. 이 곡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8시 기준, 지니뮤직 톱 200, 벅스 실시간 차트 등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   

'퍼미션 투 댄스'는 지난 10일 오전 9시 기준으로 92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기록했고, 뮤직비디오는 11일 오전 8시 기준 9200만뷰를 넘어섰다.  

방탄소년단이 싱글 CD ‘버터'(Butter)를 통해 선보인 신곡 ‘퍼미션 투 댄스’는 ‘춤은 마음 가는 대로, 허락 없이 마음껏 춰도 된다’라는 내용을 담은 경쾌하고 신나는 댄스 팝 장르 곡이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14일과 15일 미국 NBC 인기 TV 토크쇼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에 출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