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의 김종겸 선수가 지난 10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린 '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CJ슈퍼레이스)' 슈퍼 6000 클래스 2라운드 나이트 레이스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의 김종겸 선수는 예선 1위 폴 포지션으로 경기를 시작해, 결선 1위까지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우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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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와 피치스의 콜라보로 완성된 김종겸의 레이싱카 디자인. /사진=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정영대 기자 |
이번 결선에서 김종겸 선수는 경기 초반 잠시 1위 자리를 내준 이후, 단 한 번도 선두를 뺏기지 않으며 완벽한 질주를 보여줬다. 또한 경기 중반 세이프티 카(Safety Car)로 레이스를 다시 시작하는 다소 불리한 상황에서도 압도적 격차로 1위를 유지하며 결승선을 통과했다.
특히 이번 라운드부터 '피치스(Peaches)'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피치스의 '바또(Batto)' 캐릭터로 랩핑된 차량을 선보인 김종겸 선수는 새로운 볼거리로 모터스포츠 팬들의 시선을 끌었다.
자동차 기반 라이프스타일 및 패션 브랜드 피치스는 국내외로 빠르게 마니아층을 형성해 가고 있는, 자동차 튜닝 중심 대중문화 '스트릿 카 컬쳐(Street Car Culture)' 기반 콘텐츠, 영상, 패션, 음악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는 자동차 문화 브랜드다.
이번 협업은 자동차 문화를 대변해온 피치스가 정통 모터스포츠 분야의 건강한 문화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와 함께하며 이뤄졌다. 차량은 모터스포츠가 하나의 놀이 문화처럼 즐길 수 있도록 작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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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와 피치스의 콜라보로 탄생한 김종겸의 차량 디자인에 핵심 포인트가 되는 캐릭터 '바또'. /사진=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정영대 기자 |
뒤를 이어 한국타이어를 장착한 '서한GP'의 정회원 선수가 결승선을 통과해 2위를 차지했다. 이번 2라운드 예선에서는 1위부터 6위까지 한국타이어를 장착한 차량으로 채워지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는 2017년~2019년 3년 연속 슈퍼6000 클래스 종합 우승을 차지하고, 2018년 시즌에는 팀 챔피언십 타이틀 및 드라이버 챔피언십 1~3위를 달성하는 등 최상위 기량을 발휘해왔다.
올 시즌 2라운드만에 첫 우승 트로피를 올리며, 다시 한 번 최종 챔피언을 향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전 세계 약 60여 개의 글로벌 모터스포츠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거나 참가팀을 후원하며 글로벌 모터스포츠 문화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2015년부터 세계 최대 규모 내구레이스 '24시 시리즈'의 공식 타이틀 스폰서를 맡아 내구성 강한 최상의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며 글로벌 기술력과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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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한국타이어를 장착하고 경기에 참석한 서한GP 정회원과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 김종겸이 포디움에 올라 기뻐하고 있다. /사진=한국타이어 제공 |
또한 올해부터 아시아 지역 단일 대회 중 가장 규모가 큰 내구 GT 대회인 '슈퍼 다이큐 시리즈'에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며 공식 후원 파트너사로 활약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세계 최고 권위의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에 3세대(Gen3) 경주차가 도입되는 2022/23 시즌부터 전기차 타이어를 독점 공급할 파트너로 선정되며 모터스포츠의 미래와 변화도 주도하고 있다.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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