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교육협과 기술창업 아이템의 사업화 역량 강화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대학생들의 기술창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창업교육협의회와 공동 개최한 ‘제1회 대학기술창업아이디어 캠프’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12일 밝혔다.

   
▲ 기술보증기금 본점 사옥 / 사진=기술보증기금 제공

 
지난달 25일부터 2주간 실시한 캠프는 창업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능력을 함양하고 창업에 대한 동기부여와 도전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프에는 대학생 및 대학원생 총 25개팀 90명이 참가했으며, 대학생들의 기술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기 위한 ‘테스브릿지(테크 스타트업 브릿지) 경진대회’, 기술창업 특강, 전문가 멘토링 지원 등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대학교수와 실무경험이 풍부한 기보 박사급 전문인력으로부터 팀별로 3회씩 창업 아이템에 대한 피드백 및 멘토링을 받으며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사업계획을 고도화했다.

실시간 온라인 발표평가로 진행한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는 참신한 기술창업 아이템들이 눈길을 끌었다. 대상은 ‘휘발성 향 코팅기술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특수반려동물 질병 예방 사료 제조’ 아이템을 발표한 중앙대학교의 스니피드팀이 차지했다.
 
김영춘 기보 이사는 “지금은 누구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있으면 손쉽게 창업할 수 있는 혁신창업 생태계가 조성돼 있다”며 “기보는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창업 아이디어가 실질적인 창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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