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김새론이 '우수무당 가두심'에서 18세 무당으로 변신한다. 

카카오TV 새 오리지널 드라마 '우수무당 가두심'(극본 주 브라더스, 연출 박호진) 측은 12일 가두심(김새론 분)의 첫 스틸을 공개했다.

   
▲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우수무당 가두심'은 원치 않는 운명을 타고난 소녀 무당 가두심과 원치 않게 귀신을 보게 된 엄친아 나우수(남다름 분)가 위기의 18세를 무사히 넘기기 위해 함께 미스터리를 파헤쳐가는 고교 퇴마로그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카카오TV 오리지널로는 처음 선보이는 판타지 미스터리 작품이다. 김새론, 남다름, 문성근, 유선호, 배해선, 윤석화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김새론이 맡은 가두심은 평범한 여고생으로 보이지만, 3대째 내려져온 무당 집안의 딸이다. 운명을 받아들인 할머니, 엄마와 다르게 무당으로 사는 것을 거부하고 평범한 삶을 살길 기대하는 18세 소녀다. 그는 원치 않는 운명을 타고 났지만 열 여덟살을 넘기면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다는 할머니의 말을 기억하며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개척한다.

공개된 스틸에는 범상치 않은 분위기로 날카로운 눈빛을 빛내고 있는 가두심의 모습이 담겼다. 단정한 교복 차림, 사랑스러운 외모 속에서 범접 불가한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무당의 운명을 타고난 그의 가문을 짐작케 하듯 신당이 차려진 집 역시 남다른 기운을 더한다. 

제작진은 "글로 된 가두심이 배우 김새론을 만나 완벽한 실제 캐릭터로 탄생했다. 제작진 모두 깜짝 놀라 감탄했다"고 전했다.

'우수무당 가두심'은 매회 20분 내외, 총 12부로 구성되며 오는 30일 오후 8시 첫 선을 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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