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수협이 일본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을 위해, '만원의 행복' 대국민 상생 프로젝트를 통한 소산물 소비촉진에 나선다.
수협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실구매가 2만 7000원의 국산 수산물을 1만원에 파격 할인 판매한다고, 수협중앙회가 13일 밝혔다.
만원의 행복 수산물 꾸러미에는 오징어 2팩(4미) 팩당 300g, 고등어 2미 팩당 180g, 미역 50g, 멸치(국물용) 300g 등, 소비자가 선호하는 4가지 품목으로 구성됐다.
오는 15일 저녁 8시부터 1시간 동안,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1000개를 한정 판매한다.
|
|
|
▲ 수협 '만원의 행복' 포스터/사진=수협중앙회 제공 |
생방송에는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이 직접 나서 코로나19로 힘든 어업인들을 응원하고, 우리 수산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소개한다.
이 생방송에서는 정상가 2만 7000원에 해당하는 수산물 꾸러미를 62%나 할인, 1만원에 한정으로 판다.
방송 다음 날부터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각각 4000개와 5000개를 선착순 판매한다.
온라인 판매는 수협중앙회 직영 쇼핑몰 '수협쇼핑'을 통해, 무료 배송을 진행하고, 오프라인은 전국 '수협마트'에서 마케팅 알림 동의를 거친 회원들이 대상이다.
이번 상품은 모두 수협이 직접 수매, 가공, 판매하는 믿을 수 있는 정직하고 안전한 우리 수산물이다.
꾸러미에는 국내산 마른 미역도 포함됐다.
한편 수협은 생방송 중 100번째 구매 고객들이 네이버 쇼핑라이브 알림을 설정하면, 수협 굴비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수협쇼핑에서 구매한 다음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추가하고 인증을 거친 고객 중 10명을 추첨, 수협 굴비를 주는 행사도 한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