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바라던 바다'에 출연한다. 

13일 오후 방송되는 JTBC ‘바라던 바다’ 3회에는 스페셜 음악 알바생으로 로제가 출연한다.

기타를 메고 등장한 로제는 숙소를 보고 “너무 예쁘다”라며 첫 방문의 설렘을 감추지 못한다. 

   
▲ 사진=JTBC '바라던 바다' 제공


로제를 발견한 출연자들은 저마다 인사를 건네며 반가운 만남을 가진다. 

특히 막내 이수현은 로제에게 직접 숙소 곳곳을 안내한다. 이수현이 “4명이 자기에는 살짝 좁다”고 걱정하자, 로제는 "그냥 너랑 껴안고 잘 거야"라고 장난스럽게 말한다. 

로제는 숙소 투어가 끝난 뒤 본격적으로 합주 연습에 돌입한다. 그는 ‘슬로우 댄싱 인 어 버닝 룸'(Slow Dancing In A Burning Room)을 재해석해 현장을 깜짝 놀라게 한다.

앞서 로제는 사전 합주에서 이 곡을 선보여 원곡자인 존 메이어를 비롯한 전 세계 팬들을 열광케 했다. 

온유와 이수현은 로제의 노래를 들으며 “몰디브 같다”고 극찬한다. 

합주를 마친 로제는 “제가 설거지하겠다”고 나선다. 그는 설거지는 물론, 싱크대 정리와 분리수거까지 완벽하게 해내며 살림꾼 면모를 뽐낸다. 또 “뭐든지 시켜달라”며 알바생으로서 열정을 불태운다. 이날 오후 9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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