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우리은행은 제10회 정보보호의 날을 맞아 '사이버 공격 및 개인정보 유출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 사진=우리은행 제공


이번 훈련목적은 최근 국내외적으로 급증하고 있는 해킹사고에 대비함은 물론, 고객 정보 유출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함이다.

올해부터는 매년 실시하는 모의훈련을 금융권 최초로 CEO가 직접 주관하는 행사로 격상시켜 진직원 보안인식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작년 6월 금융권 최초로 ISO27701과 ISMS-P 인증을 동시에 취득한 바 있는 우리은행은 올해 정보보호의 날을 맞아 은행장, CISO(정보보호최고책임자) 및 주요 임원진과 유관 부서장이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19 상황을 감안, 비대면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정부는 사이버 위협 예방과 정보보호 생활화를 위해 매년 7월 둘째주 수요일을 ‘정보보호의 날’로 지정해,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전 국민에게 알리고 있다.

권광석 행장은 “금융의 비대면화 및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환경 속에서 정보보호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며“앞으로도 전직원의 정보보호 인식 제고와 정보보호 생활화로 고객신뢰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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