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전 지구적 차원의 대규모 생중계 이벤트인 '글로벌 시티즌 라이브'(Global Citizen LIVE)에 참여한다. 

국제 빈곤퇴치 사회운동 단체인 글로벌 시티즌은 13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SNS를 통해 '글로벌 시티즌 라이브' 개최 소식을 전하며 방탄소년단이 포함된 출연진 명단을 공개했다. 

   
▲ 사진=글로벌 시티즌 제공


방탄소년단은 안드레아 보첼리(Andrea Bocelli),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 콜드플레이(Coldplay), 도자 캣(Doja Cat), 듀란듀란(Duran Duran), 에드 시런(Ed Sheeran), 그린데이(Green Day), 휴 잭맨(Hugh Jackman), 숀 멘데스(Shawn Mendes), 위켄드(The Weeknd), 어셔(Usher)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함께 '글로벌 시티즌 라이브'를 빛낼 예정이다. 

'글로벌 시티즌 라이브'는 지구 환경을 보호하고 빈곤을 퇴치하기 위한 글로벌 시티즌 캠페인의 일환이다. 아프리카, 아시아, 호주(대양주), 유럽, 중동, 북·남미 등 6개 대륙에서 촬영된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로 구성된다. 이 행사는 오는 9월 25일 ABC, BBC, Fx, 유튜브 채널 등에서 방송된다. 

이번 행사는 24시간 생중계 된다.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 활동가, 지도자들이 뉴욕 센트럴파크, 파리 마르스 광장을 비롯한 서울, 두바이, 런던, 로스앤젤레스, 라고스, 리우데자네이루, 시드니 등 대륙별 주요 도시의 상징적 장소에서 공연을 펼친다. 장소와 출연진 등 상세 정보는 다음 달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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