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유승우가 친구들과 속초 해수욕장을 찾아 소소한 힐링 시간을 가졌다. 

가수 유승우는 13일 오후 10시와 10시 15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속초 우석이네'와 저스틴 비버 '피치스'(Peaches) 라이브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했다. 

공개된 첫 번째 영상에서는 유승우가 고등학생 때부터 친구였던 우석의 속초 집에 놀러 가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속초 해수욕장에 도착한 유승우는 다른 친구를 만났다. 친구가 "유승우 씨 아니에요?"라고 장난을 치자 유승우는 "피곤합니다. 스타의 삶. 아는 척하지 마요"라고 답해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


   
▲ 사진=유승우 유튜브 캡처


사람이 적은 곳에 자리 잡은 유승우는 "차에서 오면서 '복숭아'(Peaches)를 들었는데 너무 좋았다. 뜻을 알고 불러야겠다"며 공책에 노래 가사를 적었다.

노래를 부르기 전 유승우는 "이 노래 처음 불러본다. 조금 못 불러도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유승우가 노래를 시작하려고 할 때마다 안내 방송이 계속 나와 노래를 방해하면서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공개된 '피치스' 커버 영상에서 유승우는 모래 위에 앉아 수준급 기타 연주를 뽐내며 감미롭고 부드러운 음색으로 환상적인 라이브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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