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송백경이 최근 불거진 건강이상설에 대해 해명했다.

원타임 출신 성우 송백경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날(13일) 게재한 섣부른 게시물에 대해 죄송한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앞서 송백경은 "어제 오후부터 원인 모를 극심한 복통에 시달렸다"며 "너무 아파서 새벽 내내 끙끙 앓고 잠 한숨 못 잤다"고 전한 바 있다. 많은 우려 속 송백경의 글은 건강 이상설로 번졌다.

이에 대해 송백경은 "병원에서도 복통의 원인을 알 수 없다고 해서 그대로 올린 것 뿐"이라며 "본의 아니게 기사까지 나가게 돼 많은 분들께 심려 끼쳐드렸다"고 전했다.

또한 "별 거 아니라 생각하고 그저 가벼운 마음으로 올린 포스팅이었는데...  왕래 뜸한 먼 친척부터 연락 안 한 지 몇 년 되는 지인들에게까지 소식이 전해졌나 보다. 제 복통은 아마도 산더미처럼 쌓인 극심한 스트레스가 그 유발 원인이 아닌지 생각된다"고 밝혔다.

송백경은 "모쪼록 코로나19 때문에 건강 문제로 다들 예민한 시기에 저까지 건강 문제로 이런 정보 공해를 일으킨 점 송구스럽기 그지없습다"라며 "다들 코로나19 조심, 식중독 조심, 힘든 시기 몸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1998년 원타임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한 송백경은 2019년 KBS 성우극회 44기 공채 성우에 합격해 활발히 활동 중이다.


   
▲ 사진=송백경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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