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보유 건물 임대료 50% 인하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지난해부터 지속해 온 ‘착한 임대인 운동’을 올해 하반기까지 연장한다고 15일 밝혔다.

   
▲ 기업은행 본점 전경 / 사진=기업은행 제공


기은은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되며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이달부터 연말까지 은행이 보유한 건물의 임대료를 50% 인하한다.

기은은 지난해 3월부터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해 지난달까지 총 3억 6400만원의 임대료를 감면했다. 기은은 이번 임대료 인하 연장으로 1억 8100만원을 추가 감면할 예정이다.

기은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고정적인 임차료를 지불해야 하는 임차인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함께 극복하고자 임대료 인하 연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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