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하트재단 소속 발달장애인 협연자 7명 선정 음악교육·공연 지원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신세계면세점은 서초문화재단과 손잡고 발달장애인들로 구성된 ‘하트하트 오케스트라’에 음악 교육부터 공연까지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신세계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는 임직원들이 매월 참여하는 급여 나눔 프로그램 ‘희망배달 캠페인’을 통해 조성한 후원금을 하트하트 오케스트라에 전달한다.

   
▲ 서초교향악단 공연 모습/사진=신세계면세점 제공


하트하트 오케스트라 협연자 가운데 협연 기회가 적었던 단원 7명을 선발해, 서초 교향악단 악장을 비롯한 단원으로 구성된 강사진들이 개별 교육을 해준다. 예술감독 마스터클래스를 거쳐 오는 9월 서초교향악단과 협연 공연을 하게 된다.

하트하트 오케스트라는 발달 장애 청소년의 재능 계발과 사회참여를 돕기 위해 2006년 창단했다. 뉴욕 카네기홀, 워싱턴 D.C. 존 F.케네디 센터, 예술의전당 등에서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클래식 인재 육성 사업 지원과 참전용사 후손 장학 사업, 중부소방서 방화복 전용 세탁기 기증 등 문화·예술 사업 발전 및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며 “문화 사각지대 해소와 더불어 사회적으로 발달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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