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견희 기자]17일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455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7일(1212명) 이후 11일 연속 1000명대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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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일 오후 무더위 속 서울 강남구 강남구보건소에 설치된 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긴 줄을 서 있다. /사진=연합뉴스 |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55명 증가해 누적 17만 650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 1404명, 해외 유입 51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56명, 경기 385명, 인천 27명 등 수도권에서만 968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61명, 대구 28명, 광주 12명, 대전 33명, 울산 10명, 세종 2명, 강원 45명, 충북 11명, 충남 52명, 전북 8명, 전남 8명, 경북 14명, 경남 88명, 제주 14명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 51명 중 24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27명은 서울 6명, 부산 1명, 대구 1명, 인천 4명, 울산 1명, 경기 10명, 전남 1명, 경북 2명, 경남 1명으로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위중증 환자는 185명,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이 늘어 누적 2055명을 기록했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16%이다. 격리 중인 코로나19 환자 수는 누적 1만 6485명이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에서 의심 환자를 검사한 건수는 4만642건으로, 직전일 4만8128건보다 7486건 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