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김종국과 배우 하도권이 다시 맞붙는다. 

18일 오후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의 역대급 힘겨루기 한 판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소원을 이루어드립니다' 레이스가 펼쳐진다. 게스트로는 남지현, 하도권, 채종협이 출연한다. 

하도권은 힘으로 맞붙는 미션이 대거 등장하자 "김종국을 잡으러 왔다"고 밝힌다. 

그는 매번 '런닝맨'에 출연할 때마다 '김종국 잡이'를 목표로 했지만 3전 3패를 기록했다. 

하도권은 김종국과 대결에 다시 한 번 의욕을 불태우며 "김종국의 최후를 보여주겠다"고 다짐한다. 또 대결 승리 필승 전략까지 구상한다. 

반면 김종국은 여유로운 모습을 보인다. 그러자 멤버들은 "김종국 굴욕짤 한 번 만들자"며 하도권을 응원한다. 

하도권은 본격 대결이 펼쳐지자 예전과 달라진 강력한 공격을 보여준다. 멤버들은 "UFC 아니냐"며 놀란다. 김종국 역시 "오늘 진짜 작정하고 나왔나보네"라며 당황한다. 

한편, '런닝맨' 멤버들의 힘 대결도 펼쳐진다. 하하와 대결상대로 만난 지석진은 "요즘 운동한다"고 밝히며 본인의 승리를 자신한다. 자신만만하던 하하도 의외의 노장 파워에 밀리는 모습을 보여 색다른 긴장감을 선사한다.

또 한 명의 최약체로 손꼽히는 전소민은 유재석과 맞붙는다. 하지만 쉽게 끝날 거란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뜻밖의 장기전을 펼치며 유재석에게 굴욕을 안겨준다. 이날 오후 5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