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상승세를 지속하던 리젠의 주가가 돌연 하한가로 돌아섰다.

10일 오후 1시35분 현재 리젠은 전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내린 3830원을 기록 중이다. 리젠의 주가는 최근 중국 미용성형병원 사업추진, 동남아진출, 슈넬생명과학 인수 등의 이슈로 오름세를 지속했다. 올 초 2100원이었던 주가가 지난 6일 4600원으로 치솟으면서 작전세력이 개입된 게 아니냐는 의혹이 나왔다.

이날 리젠의 급락은 신주인수권부사채(BW)의 행사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이날 BW 행사로 추가되는 리젠의 주식은 26만3991주, 단가는 1894원이다. 단가 2257원의 22만1531주, 1894원의 26만3991주도 이달 중 추가 상장될 예정이어서 당분간 주가가 크게 오르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