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판 대두된 장애에 대해 일측 납득할 만한 조치 없는 상황”
[미디어펜=김소정 기자]청와대 고위관계자는 19일 문재인 대통령의 방일과 관련해 한일 정상회담의 성과에 대한 협의가 미흡하다면서 “미지수”라고 밝혔다.

그동안 한일 정부는 문 대통령의 23일 도쿄올림픽 개막식 참석 및 이를 계기로 한 한일 정상회담 개최를 협의해왔다.   

우리정부는 일본이 지난 2019년 7월 조치한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 조치에 대한 철회를 한일 정상회담 의제로 주장해왔다.  

이 고위관계자는 “현재 양국이 협의하고 있으나 여전히 성과로서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최근 주한일본대사관의 소마 히로히사 총괄공사의 문 대통령을 겨냥한 성적 발언과 관련해서도 “막판에 대두된 회담의 장애에 대해 아직 일본 측으로부터 납득할만한 조치가 없는 상황이어서 방일과 회담이 성사될 수 있을지 미지수”라고 말했다. 

   
▲ 청와대./사진=미디어펜


[미디어펜=김소정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