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신한금융그룹은 '2020 신한금융그룹 ESG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발간 16번째를 맞은 이번 보고서에서는 투자자와 평가기관들의 관심이 큰 ESG 항목별 사업을 분류하고 데이터를 정량화했으며, 한국거래소(KRX)에서 제시한 'ESG 정보공개 가이드라인' 권고 지표를 신규 도입했다.

환경(E) 관점에서 탄소중립금융 전략인 'Zero Carbon Drive'를 통해 자산 포트폴리오의 탄소배출량과 친환경 금융 실적을 공개했고, 사회(S) 측면에서는 스타트업 육성과 금융 소외 계층에 대한 지원 활동 등 ESG 사업에 대한 사례를 담았다.

또 거버넌스(G) 부분에서는 이사회 내 ESG전략위원회의 주된 활동인 '사회적 가치측정 모델(SVMF)'과 'Zero Carbon Drive 추진' 등 구체적인 사업 경과를 실었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대한 해답은 ESG"라며 "신한금융은 ESG의 가지 않은 길을 먼저 걸으며, 올바른 방향으로 이해관계자들을 안내하는 ESG 등대가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