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만3656대 차량 인도…전년 대비 31% 상승
[미디어펜=김상준 기자]포르쉐 AG가 올해 종전의 전반기 최다 판매 기록을 갈아치웠다.

   
▲ 포르쉐 카이엔/사진=포르쉐코리아 제공


포르쉐 AG는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총 15만3656대의 차량을 판매했다고 19일 밝혔다.

카이엔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4만4050대 인도돼 성장을 주도했고, 마칸 역시 27% 증가한 4만3618대 판매되며 높은 수요를 기록했다. 

포르쉐의 첫번째 순수 전기차인 타이칸은 올해 상반기에만 1만9822대 인도되며 2020년도 전체 판매량과 비슷한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22% 증가해 총 2만611대가 인도된 포르쉐의 간판 모델 911과 동등한 수준이다. 718 박스터와 718 카이맨은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1만1922대, 파나메라는 6% 증가한 1만3633대가 인도됐다.

   
▲ 포르쉐 파나메라/사진=포르쉐코리아 제공


데틀레브 본 플라텐 포르쉐 AG 영업 및 마케팅 이사회 멤버는 “전 세계 시장에서 포르쉐 제품 수요가 크게 증가했으며, 전동화 모델 판매 비율 역시 높아지고 있다”라며, “이는 포르쉐의 성공적인 제품 전략을 입증하는 단서이며, 유럽에서는 이미 약 40%의 차량이 전동화 모델로 구성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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