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20일 오전 11시 28분 서울에서 출발해 경남 창원시 마산으로 달리던 KTX 열차가 밀양 상동역과 밀양역 사이에서 멈췄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이로 인해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190여명이 한 시간 반가량 대기한 뒤 다른 열차로 옮겨 타는 등 불편을 겪었다.
해당 열차가 멈춰서며 다른 열차 9대의 운행도 11분에서 최대 60분 정도 지연됐다.
코레일 관계자는 "고장으로 멈춰 섰지만, 해당 열차 내 에어컨은 정상 작동했다"며 "고장 원인에 대해서는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코레일은 불편을 겪은 승객들에게 약관에 따라 지연배상금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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