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2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79포인트(0.52%) 내린 3215.91로 장을 끝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8.43포인트(0.57%) 오른 3251.13으로 첫 거래를 시작했지만 장중 하락 전환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747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161억원, 275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이 1.26% 올랐다. 유통, 철강금속, 운수장비, 보험, 은행 등도 일제히 소폭 상승했다. 

반면 서비스업은 2.09% 하락했고 통신, 의약품 비금속광물, 전기가스도 1%대 내렸다. 음식료, 의료정밀, 전기전자, 종이목재, 제조, 증권, 건설 등도 내림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63%), SK하이닉스(-1.27%), NAVER(-2.51%), 카카오(-4.61%), 삼성바이오로직스(-1.31%), LG화학(-0.61%), 셀트리온(-2.01%)은 내렸고 삼성SDI(0.27%), 현대차(0.44%)는 올랐다. 삼성전자우는 보합세를 기록했다.

금일 코스피 시장 상승종목은 283개, 하락종목은 562개를 기록했다. 72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피 거래량은 9억7347만주, 거래액은 14조6554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6.61포인트(0.15%) 내린 1042.03으로 거래를 종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