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현대산업개발은 작년 8307세대보다 88.7%(7366가구) 늘어난 1만 5673가구를 올해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산업개발이 발표한 '2015년 공급계획'에 따르면 아파트 1만3051가구, 주상복합 553가구, 오피스텔이 2069실 등이다.
지역별로 보면 올해 현대산업개발은 서울에 강남 5개 단지 4116가구, 강북 4개 단지 2275가구 등 재건축·재개발 9개 단지 6391가구를 공급한다.
특히 강남 최대 규모 재건축 단지인 서울 송파구 가락동 '가락시영' 재건축사업 총 9510가구 중, 현대산업개발의 공급 물량은 조합 1963가구, 일반분양 490가구 등 2453가구다.
수도권은 아파트 5개 단지 3739가구, 주상복합 1개 단지 553가구, 오피스텔 2개 단지 2069실을 공급한다. 주요 분양 물량은 지난달 분양을 시작한 천안 백석 3차 아이파크(805가구), 5월에 분양하는 수원 아이파크 시티 5차(553가구) 등이다.
지방 공급 물량은 울산, 군산, 속초, 거제 등 4개 단지 2921세대다. 주요 분양 단지는 거제 문동지구 아이파크(1279가구·가칭)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