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이승환이 공연 개최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가수 이승환은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나훈아는 안 되고, 이승환은 된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며 "기사 제목에 현혹되지 마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 전주의 거리 두기는 2단계이고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은 법적으로 공연이 가능한 등록 공연장이지만 전국적 유행 상황을 고려해 저희가 선제적으로 공연을 자발적 연기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희는 정부 방역 지침을 완벽 준수하고 있으며 언제나 신속하게 대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21일 발표된 '비수도권 공연 개최 제한 조정 방안'에 따라 23~25일 부산 벡스코 전시장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나훈아 콘서트가 취소된 바 있다. 

이승환의 공연이 열릴 예정이었던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은 '등록 공연장'에 포함된 곳으로 개정된 정부의 제한 조치를 받지 않지만, 이승환은 코로나19 확산세를 우려해 공연 연기를 결정했다.


   
▲ 사진=드림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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