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째 잇따라 속출, 총 확진자 12명
선별진료소 통해 3000여명 검사 방침
[미디어펜=김태우 기자]한국타이어 충남 금산공장에서 또다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24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23일 공장 내 임시로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근로자 중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생산직, 1명은 협력사 직원이다.

   
▲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의 판교테크노밸리 내에 위치한 본사 전경. /사진=한국타이어테크놀로지


이 공장에서는 21일부터 나흘간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으며, 총 확진자는 12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 협력사 직원은 9명, 정규직 생산직은 3명으로 집계됐다.

방역당국은 다음주초까지 3000여명에 달하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할 방침으로, 확진자 발생이 이어질 경우 사측과 일정기간 조업을 중지하는 방안을 모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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