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은 기자]충남 아파트 시장이 △비규제지역 확산에 따른 풍선효과 △교통망 △개발 계획 등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정부가 지난해 12월 지방광역시와 주요 지방 중소도시가 규제지역으로 신규 편입됐지만 충남 천안을 제외한 일부 지역은 비규제지역으로 남았다.
건설사들도 비규제지역에서 공격적인 분양에 나서고 있다. 올해 3월 포스코건설이 충남 아산시에서 분양한 ‘더샵 센트로’는 50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만6822명이 신청해 평균 52.8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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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산 한라비발디 스마트밸리 투시도./사진=무궁화신탁 제공 |
현대엔지니어링이 4월 아산모종1지구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모종 레오루체'도 514가구 모집(특공 제오)에 3만 1419명이 청약, 평균경쟁률 61.3 대 1, 최고경쟁률 127.1 대 1로 1순위에서 마감됐다.
5월에는 DL이앤씨가 서산에서 분양한 'e편한세상 석림 더노블' 단지가 1순위 청약에서 서산시 분양 단지중 역대 최다 청약자가 몰리며 최고 경쟁률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분양 비수기인 7월과 8월에도 충남지역에 규제지역인 천안지역을 제외한 아산, 홍성 내포신도시, 당진 등에서 5239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모아종합건설은 7월 충남 홍성 내포신도시에 모아미래도 메가시티를 분양한다. '내포신도시 모아미래도 메가시티 1차'는 홍성군 내포신도시 RH5-2 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2층~ 최고 지상 24층 10개동, 총 870가구 규모다.
동부건설은 충남 당진시 수청동 535-1번지 일대에 ‘당진센트레빌르네블루2차’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59∼84㎡ 총 1460가구다.
라인건설은 아산시 둔포면 아산테크노밸리에 ‘아산테크노밸리 6차 이지더원’을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5층, 12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68~84㎡ 총 822가구다.
8월에도 대형 건설사들의 본격적인 분양이 시작된다. 대표적으로 한라가 비규제 지역인 충남 아산시에 '아산 한라비발디 스마트밸리'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돌입한다.
이곳은 행정구역상 아산이지만 천안 생활권에 있다. 천안의 신흥 주거단지인 스마일시티와 천(川)하나를 두고 접해 있다. 코스트코 천안점과 천안시청, 갤러리아백화점, 천안종합운동장 등이 인근에 있다.
'아산 한라비발디 스마트밸리'는 지하 2층~지상 27층 11개동 규모로 △54㎡(이하 전용면적) 244가구 △65㎡ 351가구 △75㎡ 151가구 △84㎡ 252가구 등 총 998가구로 구성된다.
GS건설은 충남 홍성에서 ‘홍성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충남 홍성군 홍성읍 고암리 일대에 들어선다. 지하 1층~지상 27층 6개동, 총 483가구 규모다. 전용면적은 84㎡와 128㎡ 2가지 타입이다.
보광종합건설도 당진에서 '당진 송산지구 골드클래스'를 분양한다. 송산 2일반 산업단지 C31-1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8개 동 총 606가구 규모다. 이어서 보광종합건설은 부여군 부여읍에도 '부여 쌍북 골드클래스' 총 346가구를 분양한다.
[미디어펜=이동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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