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여자양궁 국가대표 안산(20·광주여대) 선수가 페미니스트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배우 구혜선(38)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구혜선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숏컷은 자유 ^^"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과거 숏컷 헤어스타일을 선보인 구혜선의 모습이 담겼다. 페미니스트 논란에 휩싸인 안산을 대변하고 응원하는 글로 해석된다.


   
▲ 사진=안산, 구혜선 인스타그램

   
▲ 사진=구혜선 인스타그램


앞서 온라인상에서는 2020 도쿄올림픽 양궁에서 금메달 2관왕을 차지한 양궁 국가대표 안산의 숏컷을 지적하는 글이 게재된 바 있다. 글쓴이는 '안산 선수는 페미니스트 아닌가요?'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통해 "여대에 숏컷. 페미 조건을 갖췄다"고 주장, 논란이 일었다.

한 네티즌은 안산의 SNS를 찾아가 숏컷의 이유를 묻기도 했다. 이에 안산은 "그게 편하니까요"라고 답했지만 논란은 계속됐다.

이에 신체심리학자 한지영 씨는 지난 2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숏컷 여성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여성_숏컷_캠페인' 해시태그 운동 참여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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