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셀트리온의 주가가 상승세를 나타매면서 신고가를 경신했다.

13일 오전 9시7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거래일 대비 4.16% 오른 5만2600원을 기록 중이다. 장 중 5만3300원까지 오르면서 신고가를 경신했다.

전일 한 매체는 배우 이범수가 한 유명 제약회사의 투자를 받아 매니지먼트 회사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이범수의 기획사는 투자사인 제약회사의 자회사 개념으로 운영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는 이범수에 투자한 제약사가 신약 판매 등으로 매출이 급증했고, 최근 들어 드라마 제작에 뛰어드는 등 사세를 확장 중이라며 지난 해 KBS '왕가네 식구들'을 제작해 성공을 거둔 드림이엔엠을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셀트리온은 드림이엔엠을 비상장 자회사로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셀트리온 측은 이를 부인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셀트리온의 자회사는 셀트리온제약 단 하나"라며 "드림이엔엠에 셀트리온홀딩스나 서정진 회장의 지분이 투자됐는지는 모르지만 전혀 관계 없는 회사"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