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우리나라의 6월 경기선행지수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치보다 상당히 높았으나, 전월대비 상승률은 OECD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주OECD대표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지난달 경기선행지수는 102.5로, 전월대비 0.2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동월대비로는 3.57% 높아졌다.
OECD 회원국 전체로는 100.8로, 전년동월대비 4.64%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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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재정부 청사/사진=기재부 제공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에서 상대적으로 빠르게 회복했지만, 이젠 다른 나라들도 속도를 높여 추격하고 있다는 반증이다.
그래도 한국은 5월 102.2에서 6월에는 0.3포인트 올라, 코로나19 이후 경기회복세 자체는 유지됐다.
OECD 평균도 같은 기간 100.5에서 0.3포인트 상승했다.
독일, 이탈리아 등 유로존(유로화 사용지역) 국가와 미국, 일본, 캐나다 등이 장기 추세치를 웃도는 호조를 보였다.
신흥국 중에서는 중국과 러시아가 꾸준히 오름세를 보인 반면, 인도는 상승세가 주춤한 모습이고, 브라질은 하락세가 지속됐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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