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콤이 한국금융솔루션과 손잡고 소비자 권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투자자중심의 자산관리 플랫폼 시장을 육성하기로 했다.   

   
▲ 코스콤 김성환 디지털사업본부 본부장(사진 오른쪽)과 한국금융솔루션 조영민 대표가 코스콤 여의도 본사에서 29일 업무협약식을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코스콤 제공

   
코스콤은 통합자문플랫폼 '펀도라(Fundora)'와 한국금융솔루션의 '마이데이터 서비스'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코스콤의 '펀도라(Fundora)'는 자문사와 증권사, 투자자를 비대면으로 연결하여 자문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투자자는 모바일 앱 하나로 계좌개설, 포트폴리오 구독 등이 가능해지고 비대면 자문 서비스를 통해 펀드·상장지수펀드(ETF) 상품구매가 손쉬워진다. 

투자자문사는 '펀도라(Fundora)'를 통해 고객통합관리 뿐만 아니라 후선업무 처리도 한번에 가능해지면서 투자자를 위한 자문서비스에 더욱 역점을 둘 수 있게 된다.

한국금융솔루션은 신용정보법에 의해 마련된 마이데이터 사업자 심사에 참여하여 올 1월 마이데이터 사업자로 지정됐으며 본격적인 마이데이터 시행을 앞두고 서비스 개발과 컨텐츠를 제작중이다.

코스콤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펀도라가 개인 자산진단, 투자상품정보, 온라인 자문, 대출 등 소비자 중심의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환 코스콤 디지털사업본부 본부장은 "증권사와 자문사, 투자자 간 연결을 위한 플랫폼의 완성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데이터에 근거한 투명하고 전문성 높은 자산관리 플랫폼 제공으로 투자자 인식변화 및 금융투자업계의 상생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양사는 협약 체결 후 서비스 출시를 위한 기획과 개발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향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관련 사업자와의 제휴를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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