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김선호가 '갯마을 차차차'로 인생 캐릭터 경신을 예고했다. 

tvN 새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극본 신하은, 연출 유제원) 측은 29일 김선호의 첫 스틸컷을 공개했다. 

'갯마을 차차차'는 현실주의 치과의사 윤혜진(신민아 분)과 만능 백수 홍반장(김선호 분)이 짠내 사람내음 가득한 바닷마을 공진에서 벌이는 티키타카 힐링 로맨스 드라마다. 

   
▲ 사진=tvN '갯마을 차차차' 제공


김선호는 극 중 바닷마을 공진에서 '히어로'로 통하는 홍두식 역을 연기한다. 모르는 것도, 못하는 것도 없는 그는 타고난 정의감까지 장착, 마을 사람들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나타나 도움을 주는 공진동 반장으로 무려 5년째 활동 중이다. 여기에 눈부신 비주얼과 동네 사람들을 챙기는 따뜻한 인성까지 다 갖춘 완벽남 그 자체다. 어디 하나 흠 잡을 곳 없는 두식의 공식적인 직업은 무직이지만 하는 일은 무한대에 가깝다.

그 캐릭터 설정만으로도 호기심을 무한 자극하는 홍두식 캐릭터는 김선호를 만나 한층 더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할 것을 예고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 쪽에 가방을 메고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는 김선호의 모습이 담겼다. 그에게서 은근한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그 뒤로 살며시 비춰든 노을빛은 '공진마을의 히어로'로 통하는 그의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킨다. 

또 다른 스틸에는 김선호의 다정하고 세심한 매력이 담겼다. 동네 할머니와 눈맞춤을 하고 있는 다정다감한 표정만으로도 그가 따뜻한 마음을 지닌 좋은 사람이라는 것을 느끼게 한다. 

제작진은 "촬영을 하면서 김선호가 가진 매력, 극 중 홍두식이 가진 매력이 교차되면서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는 것 같다. 아마 지금껏 보지 못했던 김선호의 새로운 매력을 많이 느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번 드라마를 통해 배우 김선호의 새로운 인생 캐릭터가 탄생하게 될 것이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오는 8월 28일 오후 9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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