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그린뉴딜 선도기업 총 2600억 협약보증 지원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NH농협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은 '디지털·그린 뉴딜 선도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 NH농협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은 '디지털·그린 뉴딜 선도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사진=농협은행 제공


이번 협약은 농협은행과 신보가 디지털·그린 뉴딜 선도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협력 체계를 구축해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을 뒷받침하고, 디지털·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농협은행은 신보에 30억원을 특별 출연하고, 신보는 뉴딜기업 등에 600억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지원한다. 협약보증은 보증비율(최대 100%)과 보증료(0.2%p 차감)를 우대 적용해 뉴딜 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돕는다.

이와 더불어 농협은행은 약 2000억원 규모의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도 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농협은행은 보증료 지원금 20억원을 추가 출연해 2년 간 매년 0.5%포인트(p)씩 보증료를 지원한다.

특별출연, 보증료지원 보증서 발급상담 및 담보대출 신청은 신보와 전국 농협은행 영업점에서 다음달 2일부터 실시한다. 

신보 관계자는 ”신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을 적극 뒷받침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경제 활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권준학 농협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디지털·그린 뉴딜기업 및 일자리창출기업에 대해 자금지원은 확대되고 금융비용은 감소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중소기업이 어려울 때 더욱 힘이 되어 주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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