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이번주 만18세∼49세 택배기사·환경미화원 등 8월 우선접종 대상자를 위한 사전예약이 시작된다.

   
▲ 사진=박민규 기자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르면 오는 3일부터 나흘간 지방자치단체 청장년층 우선접종 대상자의 사전예약이 진행된다.

대상자는 전국적으로 200만명이며, 각 시도는 지역의 특성과 방역상황을 고려해 18∼49세 연령층 가운데 우선접종 대상자를 선정한다.

대상군은 필수업무종사자(대중교통 근무자, 택배근로자, 환경미화원, 콜센터 종사자 등), 접종소외계층(장애인,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 등), 아동·청소년 밀접 접촉자(학원·청소년 관련 종사자, 실내체육시설 종사자 등), 감염위험이 높은 시설 종사자(일반·휴게음식점, 노래연습장, PC방 종사자 등)로 나뉜다.

분산 예약을 3일은 수도권 대상자, 4일에는 비수도권 대상자가 각각 우선 예약하고 5일에는 전국의 대상자가 다시 한번 예약할 수 있다.

접종 희망자는 사전예약 홈페이지와 콜센터에서 예약하거나 보건소를 방문해 접종일을 정하면 된다.

접종은 오는 26일부터 시작되며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이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