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도쿄올림픽 양궁 2관왕에 오른 양궁 국가대표 막내 김제덕이 가수 최유정의 댓글에 감동했다. 

김제덕은 지난 달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자 단체전은 물론 혼성 단체전까지 금메달을 가져올 수 있었다는 게 너무 영광이다. 아직 나는 나의 꿈, 목표가 남아 있기 때문에 꿈과 목표에 한발짝 나아갔다 생각하고 남은 국제대회, 국내대회에서 겸손하고 자만하지 않는 선수로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 좋은 모습으로 도쿄올림픽 이후 대회에서 자신있게 경기에 임하고 싶다. 여러분 모두 감사드린다. 수고하셨다. 김제덕 화이팅"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 사진=도쿄올림픽 공식 홈페이지, 김제덕 SNS 캡처


김제덕의 올림픽 소회를 두고 응원의 글이 쏟아졌다. 이 가운데 그룹 아이오아이 출신이자 위키미키 멤버 최유정이 댓글을 남겨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유정은 "제덕 선수님. 너무 너무 고생 많으셨다. 정말 대단하시고 멋지다. 항상 진심으로 응원하겠다. 아자아자 파이팅"이라는 글과 함께 하트 이모티콘을 남겼다. 

그러자 김제덕은 "헐. 이를 어째. 며칠 잠 못 잘 것 같다. 감사하다"는 답글과 눈물 흘리는 이모티콘으로 화답했다. 

앞서 김제덕은 2016년 방송된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 양궁 신동으로 출연해 좋아하는 아이돌로 최유정을 꼽았다. 당시 그는 최유정에 대해 "귀여워서 좋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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