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평가 이어 담보평가로 확대…디지털전환 가속화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BNK경남은행이 담보평가 심사업무 자동화를 위한 '인공지능(AI) OCR기반 담보평가 통합관리체계'를 확대 구축했다. 

   
▲ 경남은행 본점 사옥 / 사진=경남은행 제공


경남은행은 지난해 AI 광학문자인식(OCR) 기반 신용평가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한 데 이어 은행권 최초로 AI OCR기반 담보평가 통합관리체계까지 성공적으로 확대 구축했다고 4일 밝혔다.

AI OCR기반 담보평가 통합관리체계는 딥러닝 방식이 적용된 AI OCR시스템과 문자를 빛으로 판독하는 솔루션을 접목한 담보평가 심사업무 자동화 프로세스다. 경남은행은 삼성SDS, 유비시스와 협력해 지난 3월 담보평가 심사업무의 OCR 기반 자동화 확대 구축 사업에 나섰다. 4개월여만에 AI OCR 기반 담보평가 통합관리체계 구축을 마치게 된 셈이다. 

경남은행은 통합관리 체계가 확대 구축됨에 따라, 정확성과 처리속도 등 업무 효율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진한 경남은행 디지털금융본부장 상무는 “인공지능 OCR 기반 담보평가 통합관리체계 확대 구축으로 수기 입력 체계의 디지털 변환 기반이 견고해졌다"며 "지속적이고 고도화된 프로세스 자동화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향후에도 급여이체 일괄입금 자동화, 법원문서 OCR 업무처리 등 인공지능 기술과 프로세스 혁신을 융합한 디지털화와 자동화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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