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배우 한소희가 건강상의 이유로 '젠틀맨'에서 하차한다.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는 "한소희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영화 제작진과 긴밀히 협의해 '젠틀맨' 출연에 대해 의욕을 가지고 있었지만, 피로 누적 및 건강상의 이유로 인해 당분간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권유 및 판단으로 제작진·소속사와 논의 끝에 몸과 마음을 재정비할 시간을 가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젠틀맨'을 통해 한소희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팬분들을 만나 뵙고자 했으나,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한 물리적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이른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한소희는 당분간 건강 회복에 전념하며,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새로운 작품으로 인사드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사진=한소희 SNS


웨이브 영화 투자 펀드 첫 투자작인 '젠틀맨'은 폼생폼사 흥신소 사장 지현수(주지훈)가 살인 누명을 벗으려다 거대한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다. 내년 5월 극장 상영 후 웨이브를 통해 월정액 독점 영화로 공개될 예정이다.

한소희는 검사 김화진 역을 맡아 주지훈과 호흡할 예정이었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결국 하차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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