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미국이 패자부활전에서 도미니카공화국에 승리를 거두고 결승 진출 가능성을 살렸다.
미국은 4일 일본 요카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미니카공과 '2020 도쿄올림픽' 야구 패자부활전에서 탄탄한 투수력과 홈런포를 앞세워 3-1로 승리했다. 이날 오후 7시 한국-일본의 준결승전이 열리는데, 이 경기에서 이긴 팀은 결승에 올라가고 패한 팀은 미국과 만나 한 장 남은 결승행 티켓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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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공식 SNS |
패한 도미니카공은 결승행 희망은 사라졌으며, 동메달 결정전으로 밀려나 상대가 정해지기를 기다려야 한다.
미국은 1회말 트리스탄 카사스가 선제 투런홈런을 터뜨려 리드를 잡았고 5회말에는 타일러 오스틴이 솔로포를 날려 추가점을 뽑았다.
홈런으로만 뽑은 점수를 노련한 선발투수 스캇 카즈미어가 5이닝 무실점 역투로 잘 지켰다. 이어 등판한 불펜진도 1점밖에 내주지 않고 리드를 지켜냈다.
도미니카공은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찰리 발레리노가 솔로포를 날려 영패를 면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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