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NH투자증권은 지난 13일 중국 심천에서 쟈오상증권과 다각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 NH투자증권이 중국 심천에서 쟈오상증권과 다각적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왕옌 쟈오상증권 사장과 김원규 NH투자증권 사장(오른쪽)이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NH투자증권

쟈오상증권은 140년의 역사를 지닌 중국 국영기업 쟈오상그룹의 계열사로 1991년에 설립되었으며 현재 중국내 5대 투자은행으로 성장한 대표적 증권사다. 이번 행사에는 김원규 NH투자증권 사장과 왕옌(王岩) 중국 쟈오상증권 사장, 정신욱 쟈오상증권 한국사무소 대표 등 양사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지난해 11월 개시된 '후강퉁'에 이어 앞으로 시작될 '선강퉁'에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리서치센터 및 애널리스트의 교류를 활발히 해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리서치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두 회사는 앞으로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리서치 정보를 공유하려고 리서치센터와 애널리스트(연구원)의 교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각사의 인프라를 활용해 투자자가 원하는 금융상품을 개발해 교차 판매하는 업무도 협조하기로 했다.

김원규 NH투자증권 사장은 "해외시장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자는 목표로 초상증권과 협력을 강화해 국내에서 중국투자 1등 증권사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