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 통해 거리두기 4단계 지역 우선 기부
코로나 위기 극복 지원 활동…주류 구매 대금 유예도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오비맥주는 전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2000명분을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최상범 오비맥주 영업부문 부사장과 김병훈 오비맥주 전무, 이석홍 전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 회장, 유준용 서울주류도매업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 (왼쪽부터) 서울주류도매업협회 유준용 회장, 전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 이석홍 회장, 오비맥주 최상범 부사장, 오비맥주 김병훈 전무가 전달식 이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오비맥주 제공


이번 진단키트는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를 시행하고 있는 서울·수도권 및 전국 지역 주류 도매사 임직원들에게 배포하고, 단계적으로 지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오비맥주는 전국슈퍼체인본부와 프랜차이즈 본부 등 다양한 협력사 지원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오비맥주는 업계 최초로 올해 1, 5월에 이어 코로나19 재확산이 심화된 7, 8월에도 주류 도매사의 구매대금을 연장 또는 분할 상환할 수 있도록 했다. 오비맥주는 전국 주류 도매사들을 대상으로 구매대금의 규모 및 상환 예정일 등을 고려해 구매대금 분할 상환을 적용한다. 

최상범 오비맥주 부사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업계 전체가 힘든 상황에서 오비맥주의 중요한 협력사인 도매사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오비맥주는 지역사회 및 파트너와의 상생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코로나19 위기를 조속히 극복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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