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개그우먼 심진화가 분당 김밥집 집단 식중독 발생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사과했다. 

심진화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녀김밥을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시는 많은 분들께 죄송하다"며 "저희도 마녀김밥을 함께 하는 사람들로서 진심어린 사과 말씀을 드린다”고 운을 뗐다. 

   
▲ 사진=김원효 SNS 캡처


그는 “일각에선 특정 매장과의 관계 여부에 대해 물으시지만 지금은 아프시고 피해를 입으신 분들의 쾌차가 먼저다.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의 쾌차를 바라겠다”고 전했다.

사과가 늦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혹여 저희의 공식적인 행동으로 다른 매장의 많은 점주님들이 피해받으실까 많이 조심스러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과가 늦어진 점 죄송하다"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 

앞서 경기도 분당에 위치한 마녀김밥 매장 두 곳에서 음식을 사먹은 고객 200여 명이 복통, 고열, 설사 등 식중독 증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심진화는 남편 김원효와 함께 마녀김밥 점포를 여러 곳에 운영 중이나, 식중독이 발생한 점포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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