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GS건설이 최신 주거 트렌드인 '오픈형 알파공간'을 적용한 아파트를 선보인다.
GS건설은 다음달 초 4년만에 청라국제도시에서 분양하는 청라파크자이 더테라스에 약 2.8~3.3㎡ 규모의 전 세대 오픈형 알파공간을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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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라파크자이 더테라스 조감도/사진=GS건설 |
알파공간이란 발코니 면적 확장 시에 추가로 생기는 공간을 거주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주방 팬트리, 취미실, 서재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꾸민 공간으로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특화 공간이다.
청라파크자이 더테라스는 이처럼 덤으로 주어지는 알파공간을 실내가 아닌 세대 외부로 설계해 이러한 알파공간을에 소형 자전거, 유모차, 텐트 등 세대 내부에 보관하기 어려운 스포츠 용품과 아웃도어 용품 등을 보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그간 부피가 큰 가정용품을 보관하는 세대 창고를 지하층에 제공하는 아파트는 종종 선보였으나 이번 청라파크자이 더테라스와 같이 세대 입구 지상 공간에 전 세대를 대상으로 창고 스타일의 알파공간을 제공하는 경우는 처음이라 실수요층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청라파크자이 더테라스에 제공되는 실외 오픈형 알파공간은 △76㎡형 약 2.8㎡ △84A·B형은 약 3.1㎡ △84C형 약 3.3 ㎡ 규모로 부피가 큰 용품도 넉넉하고 깔끔하게 수납할 수 있는 오픈 스페이스 형태이다.
김보인 청라파크자이 더테라스 분양소장은 "'청라파크자이 더테라스'는 전 세대 국민주택규모이하 전용 76㎡·84㎡형으로 어린 자녀를 둔 젋은 30~40대를 주된 수요층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어린 자녀의 필수 물품들인 유모차 등 배치를 위해 알파공간을 세대 입구 인근 지상에 조성했다" 고 말했다.
한편 '청라파크자이 더테라스'는 는 지하 1층~지상 4층 35개동 규모로 76㎡ 96가구, 84㎡ 550가구 등 총 646가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