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806곳 선별진료소, 임시선별검사소 등에 순차적 전달
[미디어펜=이다빈 기자]오리온그룹은 오리온재단을 통해 전국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및 임시선별검사소 806곳에 총 1억원 상당의 ‘오리온 간식 박스’를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 오리온 간식 박스 이미지


이번 지원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간식 박스에는 ‘포카칩’, ‘꼬북칩’, ‘태양의맛 썬’, ‘오!구마’, ‘참붕어빵’ 등 오리온 인기 제품을 담았다. 지원품은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산하의 전국 806곳의 코로나19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에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외 오리온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국내·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대구·경북 및 수도권 주요 지역과 전국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 ‘닥터유 제주용암수’, 간편대용식 ‘마켓오 네이처 오!그래놀라’, 마스크 등 총 3억2000여만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과자선물세트와 임직원 제작 물품을 보내는 ‘정나눔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중국 법인에서는 지난해 초코파이, 큐티파이 등 총 2000박스를 후베이성 우한 지역에 긴급구호물품으로 기증한 바 있다. 베트남 법인을 통해서는 지난해 현지 의료진과 군인들에게 초코파이와 ‘오리온 제주용암수’ 등을 전달한 데 이어, 지난 7월에는 취약계층을 위한 코로나19 백신 기금 1억원을 지원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의료진들께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자 지원품을 마련했다”며 “국가적 재난 등 사회가 필요로 하는 곳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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