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서현이 나인우와 로맨스를 그린다. 

새 드라마 '징크스의 연인'(극본 장윤미, 연출 윤상호) 측은 배우 서현과 나인우를 캐스팅했다고 10일 밝혔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불행한 자신의 삶을 숙명으로 여기고 순응하며 사는 한 인간 남자와 저주를 풀기 위해 미지의 세상 밖으로 뛰어든 여신이 잔혹한 운명을 뛰어넘으며 펼치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 서현(왼쪽), 나인우. /사진=각 소속사 제공


'달이 뜨는 강'을 연출한 윤상호 감독과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 '럭키', '마돈나' 등을 집필한 장윤미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서현은 손에 닿은 사람의 미래를 보는 신비로운 능력을 가진 슬비로 분한다. 비밀의 방에 갇힌 채 자라온 슬비는 7년 전, 호기심 방을 탈출해 공수광(나인우 분)을 만나 꿈같은 하루를 보낸 후 세상을 향한 꿈을 품게 된다. 

나인우는 서동 시장의 생선 장수이자 특별한 징크스를 지닌 공수광 역으로 색다른 연기 변신에 나선다. 공수광은 7년 전, 슬비를 만난 이후부터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예전과는 완전히 다른 삶을 살게 되는 인물이다. 슬비와 재회 후 잊고 있었던 능력들이 되살아난다.

한편, '징크스의 연인'의 편성 방송사와 시기는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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