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 금융시장 GIB네트워크 구축 기대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11일 영국 런던에서 대표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은행업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 NH농협은행은 지난 11일 영국 런던에서 대표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사진 왼쪽부터) 성한경 농협은행 런던사무소장, 문상민 주영 대한민국 대사관 상무관, 김준한 한국은행 런던사무소장, 이용성 NH투자증권 런던사무소장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농협은행 제공


한국 본점과의 화상 연결로 진행된 개소식에는 권준학 농협은행장을 비롯해 문상민 주영국대사관 상무관, 김준한 한국은행 런던사무소장, 장경운 금융감독원 런던사무소장 등이 참석해 사무소 개소를 축하했다. 

또 김건 주영국대사 및 Janet coyle London&Partners(런던투자공사) 부문장은 영상 메시지를 보내 농협은행의 런던진출을 환영했다.

권 행장은 기념사에서 "창립 60주년을 맞아 협동조합 발상지이자 글로벌 금융 중심지인 영국에 진출하게 돼 매우 뜻깊고, 향후 뉴욕, 홍콩과 함께 선진 금융시장 GIB네트워크를 완성해 세계적 협동조합은행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은행은 현재 미국, 중국, 베트남 등 총 8개국에 10개 해외 네트워크를 운영 중이며, 동남아시아 내 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호주, 영국 등 선진 금융시장으로 진출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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