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수익률 6.24%…지난해 4분기부터 3연속 쾌거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DGB대구은행은 올해 2분기 기준 개인형퇴직연금(IRP) 수익률이 6.24%를 기록해 3분기 연속 은행권 1위를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 대구은행 본점 / 사진=대구은행 제공


최근 1년 수익률(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발표) 6.24%는 지난해 4분기 3.99%, 올해 1분기 7.60%에 이은 것으로, 은행권 퇴직연금사업자 중 가장 높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이같은 높은 수익률의 배경에는 차별화된 다양한 상품운용 방안, 양질의 시스템 도입이 뒷받침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대구은행은 △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찾아가는 퇴직연금 가입자교육 서비스' 현장지원 △글로벌 분산 투자 및 생애주기 투자를 위한 TDF(Target Date Fund) 등의 다양한 투자상품 라인업 △저축은행 정기예금까지 확대 운용하는 '퇴직연금 정기예금 최고금리 자동운용 서비스 △퇴직연금펀드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도입 등을 진행한 덕분으로 보고 있다.

특히 IRP 수수료 혜택을 통한 실질적인 수익률 제고를 위해 대구은행은 IM뱅크 또는 인터넷뱅킹으로 가입한 비대면 IRP 계좌에 대해 수수료를 최저 0.04~0.20%로 적용해 고객들의 실질수익률 향상을 도모했다.

장문석 대구은행 퇴직연금 담당 본부장은 "양질의 직원 교육을 통한 고객 서비스 제고, 이를 뒷받침하는 상품과 시스템 향상 등으로 연속 은행권 최고 퇴직연금 수익률을 기록했다"며 "오는 10월까지 IM뱅크 퇴직연금 메뉴 개편을 실시해 더욱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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