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 컨설팅사 선정 '디지털전환' 속도…내년 구축 목표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DGB금융그룹은 그룹 디지털 혁신 가속화와 시너지 증대를 위해 '그룹 공용 클라우드센터 구축 전략' 컨설팅을 착수했다고 13일 밝혔다.

   
▲ DGB금융그룹 사옥 / 사진=DGB금융그룹 제


그룹 공용 클라우드센터는 서버와 네트워크 등 IT자원을 DGB대구은행 등 자회사에서 필요한 만큼만 할당하고, 사용 후에는 회수해 여유 자원을 그룹사가 재사용할 수 있는 공유형 IT자원관리 센터를 뜻한다.

DGB금융은 클라우드센터 구축으로 △IT인프라의 무한 확장성과 신속하고 민첩한 시장 대응 능력 △비즈니스와 혁신 신기술에 유연하고 신속한 대응 △그룹 표준 클라우드 모델 설계를 통한 그룹 차원의 클라우드 전환 기반 마련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DGB금융은 이번 컨설팅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지난달 한국IBM을 주 사업자로 선정했다. 이달부터 3개월 간 컨설팅을 수행하게 되며, 내년께 구축을 목표로 설정했다.

그룹 공용 클라우드센터 구축 전략 컨설팅은 △그룹 클라우드 도입 전략 수립 △그룹 프라이빗 클라우드 추진 방안 수립 △그룹 클라우드 운영 방안 수립 △그룹 클라우드 추진을 위한 조직 변화관리 방안 수립 영역 등으로 진행된다.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그룹 공용 클라우드센터 구축 전략 컨설팅을 통해 그룹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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