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유태오의 아내이자 사진작가인 니키리가 의미심장한 글에 대해 해명했다. 

니키리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걱정하실 것 같아서 적는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 사진=니키리 SNS 캡처


그는 “(유)태오가 미국으로 촬영 때문에 떠나고 나서 옆자리가 허전했다. 그래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가 상실감이라는 감정은 대체 무엇인가 라는 사유까지 가게 됐다. 저는 아티스트라서 인생의 감정들을 사유로 연결시켜 생각하는 버릇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 것들을 종종 쓰는 인스타여서 어제도 별 생각 없이 저의 생각을 올린 것 뿐인데 앞으로는 더 조심하지 않고 저의 자유로운 사유들을 종종 올리겠다. 그래야 제 인스타가 제 색깔을 잃지 않는다”고 전했다. 

니키리는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상실감은 가졌던 걸 잃어버려서 생기는 슬픔이 아니라 앞으로는 못 가질 미래에 대한 슬픔이구나"라는 글을 올려 팬들의 우려를 샀다. 

11세 연상연하 커플인 니키리, 유태오는 지난 2006년 결혼했다. 유태오는 최근 영화 '페스트 라이브즈' 주연으로 발탁돼 미국으로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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