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배우 배용준과 연인 구소희씨의 결별 소식에 키이스트와 LS산전의 주가가 모두 상승세다.

17일 오후 1시49분 현재 키이스트는 전거래일 대비 3.58% 오른 3325원을 기록 중이다. LS산전 역시 1.32% 오른 6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S도 3%대로 상승하고 있다.

배용준은 현재 키이스트의 최대주주로 키이스트 주식 2190만 510주를 소유하고 있다. 구씨는 LS산전 구자균 부회장의 차녀로 LS의 지분 0.4%(12만8630주)를 보유 중이다. 구 부회장은 고 구인회 LG 그룹 창업자의 동생인 구평회 E1 명예회장의 3남이다. 4만8000원선인 현재 LS의 주가를 고려하면 구씨의 소유지분 평가액은 60억원에 달한다.

배용준과 구씨는 지난 2013년 12월 일본 언론을 통해 열애설이 먼저 알려져 주목을 받았고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배용준의 소속사인 키이스트는 17일 이들의 결별을 공식화했다.